어느 여대생의 일기
이름     이영주 날짜     2014-10-17 15:21:49 조회     5568

어느 여대생의 일기

난 오늘도 생면부지의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했다
대체 이번이 몇번째 인가..?
이젠 세는것두 의미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어보니
허리는 쑤시고 골반이 땡긴다.
피곤하기도 하고.. 자세가 좋지 않았었나보다.
자세에 신경을 썼었야 했는데....
이제 후회해도 소용없고...
내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기억도 안난다 . . .
그리고... 여전히
오늘도 다른 낯선 남자가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
흠~~자세히 보니 다행히 잘생겼다.
아~~ 이게 문제가 아니다.
이번이 첨은 아니다
바로 어제도 생전 첨보는 남자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다
어제는 아버지뻘 되는 남자였다.
잠을 자는 남자가 매번 틀린다.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인간이 되자고 그렇게 내 자신에게 다짐 했건만
뜻대로 되지않는 내자신이 정말로 밉다..
지난번에도 자고 있다가 친구한테 들키는 바람에
망신을 톡톡히 당한적도 있었다
아~~ 난,
정말 구제할 수 없는 인간이란 말인가? . . . . . .

.

.

.

.

.

.

이제, 전철에서 그만 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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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고조되는 긴장속에 세계가 주목을 하게 되고
예기치않은 불상사가 일어 나지를 않아야 할텐데.
28일에는 미 항공모함도 와서 합동훈련을 한다고 하고
북은 보복성 발언을 계속해 대니.....
북이 왜 저럴까요?(댓글을...)
계속 이상한 얘기만 올린다고 흉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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