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이름     김주용 날짜     2014-10-17 15:14:34 조회     5636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항상 그냥 들렀다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간이 있어 글들을 읽어보니 매우 감명도 받고 유익하였습니다.
그래서 시 한수 퍼 옮깁니다.
마음에 양식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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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 소초 이여인


남자라면 말입니다

시간 앞에서
기억은 멀어지고
조금 빨리 흐른다 해서
가끔 초조해 질 수는 있어도
두려워하거나 피할 수는 없지요

남자라면 말입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마음을 다스리면서도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아야겠지요

남자라면 말입니다
여자하기 나름이 아닌
진정한 남자라면 말입니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이 찾아와도
죽음 앞에서도 정갈했던 단풍잎처럼
그 뜨거운 모습으로
여자의 마음을 보듬어주어야겠지요

남자는 말입니다

언제나 말없이 찾아와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내일 같은 존재이고 싶을 뿐입니다

그대에게 있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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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것 ..........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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