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
이름     김지선 날짜     2014-10-17 14:46:53 조회     1186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웃고 살까? 궁금한 일이다.

즐겁게 사는 사람의 경우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시간적인 분석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어린아이들이 하루에 평균 300~500번
정도를 웃는데 비해서 성인들은 하루에 7-10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서 웃음을 잃어가고 있다. 팍팍한 생활에 시달리면서 웃음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성인이 10번 정도 웃는데 걸리는 총 시간은 5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매일 5분 정도씩 웃는다고 가정할 때 70년을 산다고 했을 때 웃는 시간은 88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웃는 시간이 제한적인가.

사람이 평균 TV를 보는데 허비하는 시간이 7년, 잠자는데 23년, 일하는데 26년,
근심 걱정을 하는데 7년 정도의 시간을 쓴다고 하니 웃는데 할애되는 시간은
참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성인도 나이가 들수록 그나마 웃음이 줄어든다.
50이 넘어서기 시작하면 웃는 시간이 하루에 2분도 안 된다고 하니 얼마나
삭막한 삶인가.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한번 웃으면 그만큼 젊어지고 하번 화를 내면 그만큼 늙는다는 말이다.

동양 사람들은 웃음에 관한 한 야박했던 것 같다. ‘웃음이 헤프면 안 된다’고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현대 생활을 하는 우리들은 세계화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의 선진국 국민들은 우리보다 훨씬 잘 웃는다. 웃음은 분명히 긍정적인
사회 커뮤니케이션이다.

미소 짓고 만나는 사람들과 인상을 굳게 하고 만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벽은 쉽게 상상이 될 것이다. 그래서 늘 웃는 모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웃음 그 자체가 기가 막힌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진짜로 웃지 않는 사람을 간혹 보게 된다. 인상이 굳어져 있는 무표정한
사람들도 많다. 공중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보면 사람들의 표정만 보아도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금방 느낄 수 있다. 선진국은 만나는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웃는 경우가 대다수인 반면에 후진국의 경우에는 그 반대의 현상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거리에서나 공공장소에서나 얼굴이 굳어져 있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서로 만나면서 웃고 이야기하는 사회는 그 만큼 사회커뮤니케이션
(social communication)이 활성화돼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사회일수록
다툼은 적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항상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사회가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는 사회에서 당연히 다툼이 많아지고
삭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만들어 내는 구조적인 문제인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동네에서든 아파트에서든지 간에 누구를 만나든지 먼저 인사하고
미소 짓는 노력을 해 보도록 하자. 밝고 명랑한 사회가 경쟁력이 있는 사회이며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많이 웃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영권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및 세계화전략연구소(www.bestgsi.com)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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