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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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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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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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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5:16:5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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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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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람들과 양념과 고명으로 좋은 대화를 나누고나니 행복한오후
였슴다. 경순언니랑 진해로 가는길에 주남저수지 팻말이 보여 사고의(?)
위험도 무릅쓴체, 차머리를 주남저수지로 향한체 즐거이 뒤따라 오는차
에 미안함을 전하며 주남저수지 가기전, 그때그시절 이라는 향토사연구
소(사단법인) 에 도착하는데 멋있는 색소폰 연주가 귓가를 즐거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 나만 볼수있어요~~~~~~내눈에만 보여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처음뵙는분께 앵콜을 한번더 청한체 전시실관람을 하였습니다
옛시절 교과서 책가방 성적표 기차표 음반 창원시 동읍 대산의 변화되어
가는과정들 옛추억들 잊혀져 가는 그때그시절을 소상히 볼수 있어 보관
하고계신 자료들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여 다 볼수없음에 안타까움이 더
크게 자리하였습니다 양해광소장님께서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그시절
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으며 필름값과 현상비를 감당하시기엔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지금소장하고계신 흑백사진자료
필름을 현실에 맞게 스캔하여 보관하셔야 하는데 그 경비가 만만찮아
걱정이되신다길래 마음이 무거워짐과 중요한자료들을 힘들게 지켜주심
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중요한 자료들을 조심스레 보고난후 연꽃이 화알짝 피어있는 주남저수
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매번 여러번 다녀간곳이지만 수박겉핥기 식으로
겉만보고 갔었나봅니다. 철새도 중요하고 습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물위에 떠있는 수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양해광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더
라구요. 생태계의 중요성과 함께!!
전시관에 걸려있는 모든 작품이 선생님께서 직접찍으신 작품이었답니다
주남저수지는 세개의 저수지가 연결되어있었고 저희는 매번 눈에 보이
는 한곳만 보고왔더라구요....문화재로 선정되어 있는 주남돌다리까지
저수지 두개를 돌아보고 한가로이 노니는 나무위의 백로에게 멀리서나
마 인사를 나눠보기도 하였습니다
연꽃은 앞으로 2주간 볼수있는데요. 오전 9시에서11시까지가 이슬머금
어활짝핀 연꽃을 볼수있답니다 주말 가족들과 함께 연꽃과 어우러진
주남저수지도 보시고 그때그시절에 들러 옛추억에도 잠겨보고 아래층엔
수제비와 국수도 맛깔나니 드시고 오시면 좋을것 같으네요.
저희향토사와 비슷한 느낌의 외출이었는지라 행복한 하루였슴다
저를 그곳까지 데려가준 경순언니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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