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백승규
날짜
 
2015-06-08 14:57:39
조회
 
489
제목
    진도 팽목항에서 뜨거운 눈시울을 훔치며..
304.jpg

307.jpg

311.jpg

313.jpg

321.jpg

2014.4.16 일 진도 팽목항 침몰 사건..작년 한해를 정말 떠들석하게 했던 대형사고 였다.
무심코 그 분양소에 들어서자마자..나는 해맑은 아이들의 영정사진과..그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과자,음료수 등을 보면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아마도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면 펑펑 울며 온종일 곡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 눈물을 애써 참으로 훔치며 분향소를 나오는 우리 회원들의 모습에도 슬픔의 눈빛이 역력하다.

팽목항에서 죽음으로 생을 끝낸 아이들을 배와 함께 끌어않고 눈물을 흘리는 이 그림 한장이 ..
나와 희생자들을 바라보는 심경을 대변 하는듯 하여..나도 이글을 쓰며 눈시울이 다시 뜨거워짐을 차마 감출수 없다.
아이들아 잘 있거라..슬픔과 고통만을 주었던 우리 어른들이 너희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구나.............................!


한마디하기(최대 255자 까지)
Comment :
Password:   이름 : 

        한마디하기에는 글 등록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술하세요.
          지나친 비방이나 욕설, 광고, 도배글을 삼가하시고 발견즉시 삭제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이 불가능하니 등록하실 때 신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