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경주답사 |
|
이름 |
|
이영주 |
날짜 |
|
2014-10-20 11:52:36 |
조회 |
|
5663 |
|
파일 |
|
4월경주남산답사.hwp [195.5 KB]
|
|
봄비 끝이라 경쾌한 답사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 화창한 봄날 님들과 같이함을 어이 감사하지 않을수 있으랴. 동참하신 모든 회원님들의 얼굴에 생기와 이 봄날같은 포근하고 화사함이 베어있다. 어릴적 소풍갔던 기분으로 들뜨있는 기분... 매스컴의 영향으로 밀려서 올라갈 정도로 많은 답사객들속에서 과연 이제 우리의 문화적 안목과 수준이 대단함을 느끼게 하는 참으로 기분좋은 행열이였다. 그 옛날에도 오늘과 같은 붐빔이 이 골짜기에서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하니 신라인의 불교에 대한 서민들의 열망이 이렇게까지 장대하게 온 산 전체를 불국토를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숙연해 진다. 능선과 골짜기 곳곳에 세워진 마애불과 탑들 그리고 사찰군들의 장관을 이제야 느끼수 있음에 조금은 부끄러움이 있지만 그래도 신이났다. 생각보다도 훨씬 힘든 답사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중간 중간에 힘겨움을 이기며 완주하겠다는 회원님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리며... 혹시나 위험한 산길이 많이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내내 마음을 조려야 했다. 그러나 참 잘왔다고들 하시는 말씀들에서 위안을 삼고 보람을 같이 느껴본다. 경주 그리고 남산! 이 위대하고 신비로움을 어떻게 표현을 할까마는 지혜와 슬기로운 조상님들의 역정을 대하며 절로 머리가 쑥여지는건 당연하리라. 답사내내 회원님들께 한가지라도 더 설명을 드릴꺼라 애를 태우시며 열성으로 가이드르 해 주신 김석조 답사팀장님의 지식과 아량에 감탄하며, 많으신 회원님들께서 우리 향토사연구회 보물이 오셨다고들 하시는 말씀에 왠지 어깨가 어쓱해지는건 그날 느꼈던 회원님들의 공통점이라 생각이 든다. 어째던 애 많이 쓰신 답사탐장님께 감사드리며. 4월 경주보문호수가 만개한 벚꽃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창원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즐거운 식사와 마지막 인사까지 모두가 감사합니다. 그리고 4월 경주남산답사를 준비해 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릴려고 했는데....부끄럽네. 짬짬이 수정해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답사자료는 첨부해서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십시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