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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두고 싶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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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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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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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6:05:27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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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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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자신을 알아주는 자를 만나 마실것이요.
시는 알아주는 사람을 향하여 읊을 것이니라.
서로 알고 지내는 자가 천하에 가득하다고 해도
마음까지 알아주는 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물 가까이 사는 사람은 물고기의 습성을 알게되고
산 가까이 사는 사람은 새 우는 소리를 알아듣게 된다.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가 있고
일을 오래 격어야 사람의 마음이 드러나는 법이다.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바보이기 때문이 아니다
바보는 남을 용서할 줄을 모른다.
가난하게 살때는 시장 바닥에 살아도 묻는자가 없더니
부자가 되고보니 깊은 산속에 살아도 찾아오더라
술을 마시고는 담이 커지고 돈은 귀신과도 통한다..
친구와 만나서 한잔 마시지 않고 헛되이 돌려 보내면 동구 밖 복사꽃도 비웃으리라..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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