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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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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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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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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5:39:3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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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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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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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251.jpg [1591.3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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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무리 불러봐도 또 불러보고 싶은 어머니! 내내 마음편히 이세상을 한번도 사시지 못하시고 세상 온갖 걱정에 자식들이 잘되기만을 바라며 한평생을 그렇게 사시다가는...
어느 요양병원의 에리베이터에 붙어있던 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흉년에 아이들은 배 터져 죽고 어른들은 배 곯아 죽는다고 했지요 부모는 열자식도 품어 키우지만 열자식은 하나 부모를 모시지 못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자식이고 그러기에 부모라기에는 어른들이 너무 외로워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왜 바쁜지? 무엇때문에 바쁘다고 하는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런 어머니도 계십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에게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여사가 보낸 편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살려고 몸부림하는 인상을 남기지 말고 의연히 목숨을 버리거라.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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