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산방
이름     박현숙 날짜     2014-10-17 15:39:50 조회     5905

싱그로운 오월
푸른 신록이 눈이 시원하고

달콤한 아카시아향 코끝을 스치면서
구비구비 돌아 봉천산방을 달리는 기분은

그냥 아~~좋다 연발하면서
저절로 즐겁움과 행복함으로 가득했다

깊은 산 속 봉천산방
주인 내외분의 심성이 그대로 와 닿는다

움막에 가마솥 평상에 찻자리
커다란 나무들과 여러가지 야생화며
지천에 널린 약초와 채소들.....

내 머리속에
오래동안 지워지지 않을 봉천산방에서 머문 시간들
수시로 떠 올리며 행복해 질것 같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고
살구나무 밑에서 마신 으름차향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움으로 남았다면
무슨 버섯국이 있었는데 맛도 보지 못했고
조금 얻어오고 싶은는데 말을 하지 못했다
많은국 버려지면 그 공이 너무 아까울것 같다

다시 한번 봉천산방 두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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